![]() 전북자치도, 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이번 행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민과 노인·보건·복지 분야 치매 유관기관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시작 전 상영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홍보 영상은 전북자치도의 국제 스포츠 이벤트 유치 의지를 도민에게 널리 알리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치매 예방·관리 활동에 기여한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직원, 민간 봉사자 등 7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돼 헌신적인 노고를 기렸다.
극단 오징어의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치매예방 인지프로그램 체험 ▲치유농업 프로그램 안내 ▲치매 인식개선 퀴즈 ▲심폐소생술 교육 ▲체성분 검사·체력 측정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실질적인 정보와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1995년 제정한 날로, 전 세계적으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어 왔다. 전북도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도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치매 예방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