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김구수)가 주관했으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어르신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마산지회 임원들의 하모니카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노인강령 및 경로헌장 낭독에 이어,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31명에게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진 실버페스티벌에서는 관내 경로당 및 분회 소속 41개 팀이 참여한 한궁대회, 20개 경로당의 에어로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활기찬 공연과 경기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친목의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창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시는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통합적인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구축하고, 스마트경로당 운영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고령화와 노인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를 새기기 위해 1997년 보건복지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올해 29회를 맞았다.
창원시는 이를 기념하여 10월 경로의 달 동안 대한노인회 소속 3개 지회를 중심으로 창원, 마산, 진해 권역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