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 ‘너·나·우리가 함께 군산 여행’ 봉사활동 운영 |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지역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3인 1조로 구성된 팀 활동을 통해 조원들이 함께 고군산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액자로 제작하는 ‘사진 과제 활동’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청소년들은 이 과정에서 단순한 탐방을 넘어 서로의 시각을 공유하고 배려하며 자연스러운 협력과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한 참가 청소년은 “의견을 나누며 탐방할 곳을 정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고, 의미 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송천규 군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봉사를 통해 지역 문화를 배우며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교류하며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만남의 기회를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