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운영위원회‘미소’하반기 기관장 간담회 |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이 직접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발전 방향을 제안하는 소통의 장으로 청운위를 중심으로 추진된 ‘청스팟’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수련관 공간 이용에 대한 욕구조사와 ‘청소년 속마음 인터뷰’ 내용을 함께 발표하며, 시설과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설 분야에서는 ▲명칭 개선을 통한 ‘청소년수련관’ 중심의 정체성 확립 ▲청소년 전용 시설로의 운영 강화 ▲노후 기자재 교체 ▲포토존 및 휴식공간 개선 ▲로비 인테리어 정비와 키오스크 도입 등 이용 편의 향상 방안이 제안됐다.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청소년 문화체험 및 자치기구 행사 확대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놀거리 제공 ▲AI 기반 디지털 체험 ▲평일 시설 활성화를 위한 수련관 견학 프로그램 등 청소년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가 제시됐다.
이창석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시설 이용자이자 주체로서 직접 의견을 제시해주어 뜻깊었다”며, “제안된 의견을 검토해 2026년 운영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 ‘미소’는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정책과 운영 개선을 제안하는 공식 청소년 자치기구로 오는 12월 6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크리스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