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제2회 지역대표공연예술제-무안 네가 꽃’에서 펼쳐진 무대 공연 |
이번 축제는 ‘무안을 물들일 청소년의 예술 한마당’을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이 클래식·무용·국악·밴드·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로 꾸며졌다.
24일 전야제 ‘무안 사계 콘서트’에서는 음악, 드로잉, 팝핀, 스트리트댄스 등 융복합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5일 본행사에서는 지역 청소년 30여 팀, 450여 명이 참여해 발레, 한국무용, 국악, 밴드, 합창, 오케스트라 등으로 무대를 빛냈다.
특히 무안청소년오케스트라의‘천둥과 번개(Popper)’와‘Golden’협연은 청소년들의 집중력과 예술적 성장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처음에는 무대가 두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자신감을 얻고 이 무대가 제 꿈을 더욱 확신하게 만들어 줬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지켜본 한 학부모는“아이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무대에 서있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고 음악과 춤, 국악이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니 무안이 문화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예술을 통해 하나 되는 무안’의 가치를 보여준 자리였다.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 그리고 학부모들의 응원이 함께 어우러지며, ‘문화가 숨 쉬는 도시, 예술이 자라는 무안’의 비전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허재경 무안군 문화예술과장은“무안예총이 무안다운 예술의 세계화 유도 방안을 모색하며, 청소년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예총은 2017년 설립 이후 음악·무용·미술·문학·연극 등 지역 예술 전 분야를 아우르며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혀 오고 있다.
2025.10.29 (수) 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