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안전한국훈련’ |
이번 훈련은 실시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통합연계훈련으로 추진됐으며, 광양시를 비롯해 전라남도, 소방서, 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한국전력, KT, 의료기관, 민간단체 등 18개 기관·단체 2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대형 화재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불시 상황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와 광양시 재난안전상황실, 현장(포스코인재창조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통합지휘체계의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먼저, 전남도 부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이 각각 도 및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주재하고, 초기 대응 절차와 부서별 임무, 협업체계 점검 등을 주제로 한 토론훈련을 진행했으며, 이어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는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재난 발생 신고부터 상황 전파, 현장 출동, 초기 대응, 수습·복구, 자원 동원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으며, 소방·경찰·보건소 등 1차 대응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응급의료소 운영, 질서 유지, 교통 통제 등에서도 기관 간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졌다.
이날 함께 참여한 국민체험단은 훈련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며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광양시는 자체평가단을 구성해 훈련 성과를 분석하고, 개선회의를 열어 단계별 문제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도출된 개선사항은 재난 대응 매뉴얼과 현장 대응체계에 반영하는 등 보완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훈련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꼼꼼히 보완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재난관리체계를 더욱 견고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큰 사고는 사소한 위험을 방치한 결과에서 비롯된다”며 “작은 위험 신호도 소홀히 하지 않고 모든 재난 상황에 빈틈없이 대응해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30 (목) 07: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