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교육청 | 
이번 공모전은 전남형 초등 생활수영 교육에 대한 학생·교직원·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창의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수난사고 발생 시 자신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남의 바다·섬·하천 등 지리적 환경을 고려해 수영의 기초능력을 함양하고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수영교육’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기존 ‘생존수영’ 용어 대신 ‘생활수영’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영을 평생 즐기는 건강문화로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생활수영’을 주제로 한 4행시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내 교직원 86명, 학부모 171명, 초등학교 1~2학년 117명, 3~4학년 354명, 5~6학년 237명 등 총 965명이 참여해 생활수영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을 표현했다.
참가자들은 “생명을 지키는 수영에서, 즐거움을 배우는 생활수영으로”라는 취지를 담아 일상 속 수영의 즐거움과 안전의 중요성을 재치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5~6학년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문해담 학생(운남초 5학년)은 “생활수영을 배우는 오늘, 첫걸음 / 활짝 열린 몸과 마음으로 물과 친해져요/ 수영을 일상으로 안전과 건강을 지켜요 / 영원히 즐길 운동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요.”란 4행시를 통해 생활수영의 의미를 ‘평생의 건강 습관’으로 표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전남형 생활수영 교육모델을 발전시키고, 이동식 생활수영실기교실 운영, 교육지원청 주관 지역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수영을 통해 삶의 건강과 즐거움을 배우고, 교육적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수영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수영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31 (금)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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