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채소분야 시범사업 평가회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채소분야 10개 시범사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신기술 적용 효과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시범사업 추진농가, 채소 재배 농가, 연구회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시설하우스 자동개폐 삼중터널, 노지 스마트팜 자동관수 시스템, 지하 농업용수 수질개선, 친환경 병해충 및 토양환경 개선 시범사업 등의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고온 등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사업들이 효과를 거뒀다.
‘시설수박 자동개폐 삼중터널’의 경우, 하우스 10동 기준 1인 작업시간이 수동 150분에서 자동 5분으로 90% 이상 감소하는 뚜렷한 노동력 절감 효과를 보였다.
또한 ‘노지고추 토양수분장력센서 기반 자동관수 시스템’은 무관수 재배 대비 20% 이상의 증수 효과를 나타내며 물 관리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입증했다.
‘딸기 수경재배 지하수 수질개선 시범’ 역시 원활한 양분공급을 가능하게 해 생산성 및 농가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로 채소 재배 환경이 급격히 변하고 있는 만큼, 현장 맞춤형 신기술 보급과 스마트 농업 확산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5 (수) 1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