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순10․19 청소년 예술제’ 참여 학교 학생들이 여순사건을 주제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이번 행사는 순천별량중학교의 여순사건 창작시 낭독을 시작으로 순천삼산초와 별량초 학생들이 유족에게 드리는 편지글 낭독, 송산초 학생들의 ‘여순 10․19노래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문화건강센터 로비에서는 여순사건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시화전, 에세이툰 등 다양한 예술작품을 선보이며, 동백키링 나눔을 통해 여순사건의 의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예술제를 위해 송산초등학교 등 참여 학교 학생들은 여순사건에 대한 개관수업과 여순10․19 유족과의 만남, 평화감수성 교육에 참여했으며, 약 6개월간 지도교사와 함께 대본 각색 및 무대 제작 등에 참여하며 공연을 준비해 왔다.
여순사건 교육과정은 2022년 학교교육과 연계한 여순사건 마을교육과정을 개발한 이후 초․중등학교에서 실행되며 참여학교를 늘려왔다.
올해는 8개 학교가 참여하며 4년째를 맞이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여순사건의 의미를 올바르게 배우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순사건을 학교 교육과정으로 확대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여순사건 역사를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1.07 (금) 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