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도서관에서 음미하는 커피의 역사… 26일 ‘커피향 가득한 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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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0 (목)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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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도서관에서 음미하는 커피의 역사… 26일 ‘커피향 가득한 책장'

26일 ‘커피향 가득한 책장'
[시사토픽뉴스]깊어가는 가을, 정읍 신태인도서관이 그윽한 커피 향기로 채워진다.

도서관은 오는 26일 오전 9시 40분, ‘개화기 한국 커피역사 이야기’의 저자 윤여태 작가를 초청해 커피가 한국 근현대사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고 직접 내려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커피향 가득한 책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가장 대중적인 음료인 커피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까지 어떤 과정들을 거쳤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참가자들은 윤 작가와 함께 커피가 우리나라에 처음 전해지게 된 배경을 알아보고, 개화기를 비롯한 우리의 근현대사 속에서 커피가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심도 있게 탐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단순히 듣는 강연을 넘어, 참가자들이 직접 원두를 다루며 커피를 내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커피의 풍미를 직접 느끼며 이론과 실습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태인도서관 관계자는 “평소 즐겨 마시는 커피의 종류와 그 이면에 담긴 역사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정읍의 가을 풍경 속에서 도서관을 찾은 시민들이 책과 함께 커피 향을 음미하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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