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 교육청 소속 직속기관 예산안 심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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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1.27 (목)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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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 교육청 소속 직속기관 예산안 심사 실시

2026년도 본예산안, 교육연수원 등 7개 원 371억 원, 6개 학생교육문화관 100억 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시사토픽뉴스]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진형석)는 2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육연수원 등 7개 원과 6개 학생교육문화관의 2026년도 본예산안 심사를 실시했다.

교육연수원 등 7개 원은 전년 본예산 대비 39억 원이 증가한 371억 원, 6개 학생교육문화관은 전년 본예산 대비 1억 원 증가한 1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진형석 위원장(전주2)은 6개 학생교육문화관의 예산 편성 시 지역별 특색을 띤 프로그램 사업비를 제외한 시설비, 인건비 등 문화관 기본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은 비교·검토가 가능하도록 일정 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전용태 부위원장(진안)은 미래교육연구원의 예산안 중 각종 협의회비를 지적했다. “크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규모의 금액으로 각 사업별로 협의회비가 굉장히 많다”라고 말문을 열고, “주로 식비나 간식비로 사용되는 예산들에 대해서는 더 신중하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정희 의원(군산3)은 학교를 떠나는 교원들이 많다고 말문을 열고, 특히 신규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 편성 시 대상자들의 만족도나 실질적 도움 여부 등에 대한 충분한 분석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남원학생교육문화관 수영장의 운영 방법을 현재 위탁 운영에서 내년도 중 직영으로 변경하려는 계획과 관련 “해마다 소요될 인건비 및 운영비 등 예산 문제와 관리의 효율성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 봐야 한다”라고 지적하고,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강 의원은 미래교육연구원의 AI·SW 아카데미 운영을 위한 차량 임차료 4천만 원도 들여다봤다. “해마다 4천만 원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면 차량을 구매하는 것도 검토해 볼 것”을 당부했다.

이병철 의원(전주7)은 전주학생교육문화관의 유아연령별교육과 북스타트 사업비 약 2천만 원에 대해 “0세부터 만 3세 이하 아이들까지를 대상으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문제 예산임을 지적했다.

윤수봉 의원(완주1)은 미래교육연구원이 현재의 교육정보시스템실 포화 상태 해소를 위해 8억여 원의 예산을 편성한 제2교육정보시스템실 구축 사업의 건축, 전기, 통신, 소방 등 공사 내역을 세밀하게 점검하면서 추가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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