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울주소방서, 철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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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화)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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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울산 남울주소방서, 철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 실시

2일~4일, 열차 사고 대응능력 향상 위한 실전형 훈련 진행

울산시청
[시사토픽뉴스] 울산 남울주소방서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철도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동해남부선 광역전철망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구급대원들의 열차 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훈련은 울주군 청량읍 소재 코레일 울산차량사업소에서 진행되며, 남울주구조대 및 웅촌119안전센터 펌프차 구조대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다.

열차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상황에 대비해 사고 시 현장 접근 방법, 열차의 구조적 특성 이해, 전문 대응 절차 습득을 중점으로 실시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안전사고 방지 교육을 시작으로 ▲철도 비상진입로 현황 공유 ▲고압철로 접근 시 안전수칙 ▲승강장 끼임 사고 대응 ▲철도사고 사례 분석 등이다.

남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철도사고는 예측이 어렵고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전문적 훈련을 통해 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관내 철도 역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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