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년 연속 산불 예방 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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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2 (화)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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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년 연속 산불 예방 대응 최우수기관 선정

체계적 대응 체계 확립·선제적 예방 활동 호평, 전북에서 단연 돋보여

임실군청
[시사토픽뉴스] 임실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불 예방 대응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산불 예방‧관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 대비‧대응 △산불방지 협력도, 4개 분야 7개 세부 지표 등 전반적인 산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군은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지역 특성에 맞춘 예방 활동, 그리고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산불감시원‧보호단속반 운영 강화, 산림 인접 취약 마을 비상 소화장치 확충, 마을 단위 맞춤형 산불 예방 홍보 등‘예방‧단속‧홍보’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다층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호평을 받았다.

그간 임실군은 봄‧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 산불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산불 예방‧진화 인력의 전문교육, 통합훈련 등을 실시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으며, 이들을 현장 배치하여 예방 및 진화 활동을 실시하며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산불 발생 시 역할 사항을 점검하여 주민의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그리고 산림 인접 마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산불 예방 교육, 마을 방송, SNS 홍보 강화 등 군민과 직접 맞닿는 생활형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쳤고,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추진하여 불법 소각 행위가 감소하는 등 산불 위험 요인을 원천 차단했다.

군은 앞으로도 진화대 인력 확충, 산불취약지역 정비, 예방 장비 점검, 영농폐기물 처리 지원 확대 등 산불 예방 대응력을 지속 강화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공직자뿐 아니라 진화대원, 유관기관,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지금의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군민이 안전한 산불 제로 임실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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