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시작! |
2026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2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724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23개 읍면동 및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등 5개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자리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47억 원이 증가했으며,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사업(구 사회서비스형)이 570명 증가하여 더 많은 어르신이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부의 정책 방향은 단순한 생계 보조형 일자리를 넘어 노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연계되는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
남원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5,525명으로, 노인 인구수 대비 일자리 참여 비율은 22.4%로 높은 편이다.
2026년 사업 유형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사업 3,972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500명 ▲공동체사업단(구 시장형) 190명 ▲취업지원형, 전담인력 62명 등 총 5,724명의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2026년 3월 돌봄 통합지원법' 전국 시행에 발맞춰 병원 동행 도우미, 돌봄 고독사 예방, 행복한 도시락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의료, 요양, 식사, 일상생활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케어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병원 동행 서비스는 올해 9월부터 사업을 시작했고,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내년부터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연계해 남원시에 주소를 둔 7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의료기관 진료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원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은, 42개의 사업단에서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하며, 마을 환경개선, 경로당 식사 지원, 공공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내년에는 신규 사업으로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돌봄 서비스 연계 사업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또한, 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에서는 13개 사업단에서 마을 안전 지킴이, 노인 자치경찰대, 건강 코스 지킴이 등을 모집하고, 특히 신규 사업으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병원 동행 도우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파크골프, 한궁 등 생활체육 지도 강사도 모집한다.
남원시 노인복지관은 5개 사업단에서 공영 주자창, 복지시설 등을 관리하는 공익활동형 참여자를 주로 모집하며, 남원노인복지센터와 사랑나눔센터에서는 노노케어 분야에서 활동할 어르신을 모집한다.
23개 읍면동에서는 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 공익활동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진행되는데 읍면동 및 수행기관별로 모집 일정이 상이하니 신청 기간을 잘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또한, 개인별로 사업 유형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이처럼, 내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 역량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 돌봄 및 노인복지 증진 사업을 확대해 더 많은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더불어 남원시만의 특색 있고 활기찬 노인일자리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확대뿐 아니라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지역의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2.02 (화) 2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