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 교육 ‘탐나는 청주’, 4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 |
이로써 탐나는 청주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을 기록하게 됐다.
탐나는 청주는 국가유산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청주시가 추진해 온 사업으로, 청주 신봉동 고분군(사적)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기반으로 삼국시대 청주의 모습과 유산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지속 운영하며 교육 체계를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분교·지역아동센터 등 소외지역(계층)으로 방문하는 ‘찾아가는 무사 신봉의 이야기’ △초등 고학년 대상의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고고학자·학예연구사 등 유산 관련 직업을 탐구하는 ‘손잡고 나와 함께, 백제와 함께’ 등 3가지로 운영됐다.
이중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손잡고 나와 함께, 백제와 함께’는 올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형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 학부모는 “국가유산과 연계된 다양한 직업군을 알 수 있어 자녀의 장래에 참고할 만한 사항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수사업 선정은 청주시와 충북역사문화연구원이 함께 구축해 온 지역 국가유산교육의 전문성과 완성도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이 청주의 국가유산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2.04 (목)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