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 해양수산분야 내년 신규사업 국도비 229억원 확보 |
국도비 22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50억원이 투입되는 두 사업을 통해 해남군은 어항환경 개선과 어촌경제 활성화 등 지역 해양수산 전반의 경쟁력 제고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란진항에 추진하는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국비 150억원을 투입해 근로자 쉼터 신축하고, 공동실내작업장과 스마트 광장 및 스마트 쉼터, 해양쓰레기 저감시설 등을 조성한다. 대표 특산품인 물김과 전복 등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과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역량강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해남을 대표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스마트 어항, 지속가능한 수산물 생산과 청년이 돌아오는 활력있는 거점 어항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8년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송지 학가·우근항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국비 70억원(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2026년부터 4년간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학가항은 어업인 안전 쉼터 조성과 어항 내 진입도로 확장, 어업활동 지원시설 등 생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마을경관 조성, 쓰레기 집하장 조성 등 어항 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
우근항은 선착장 연장 및 물양장 확장 등 어항시설 정비와 함께 물김 브랜드 개발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내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국비 3억 5,000만원을 확보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의 어란진항 신항 개발사업도 내년 42억원의 국비가 반영되어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업은 5년간 456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항로 및 수심 확보를 위한 준설, 호안시설 축조, 부족한 배후부지 확보 등 어업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된다.
어란진항이 포함된 송지면 어란지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도 선정되어 총 60억원 사업비를 투입, 정주환경 정비 및 복합문화센터 등 주민편의시설을 신축하는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어불도 연륙교 조성사업도 217억원을 투입,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어란진항 일원의 대대적인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내년 신규사업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해양수산분야 사업들이 어업인 소득향상은 물론 정주 인프라 개선으로 지속가능한 어촌경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고 의미를 전했다.
2025.12.15 (월) 00: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