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산림조합과 산림정책 소통 간담회 |
이번 간담회는 기후위기 심화로 산불 위험이 증가하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림재난 대응의 핵심 주체인 경남도와 산림조합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산불 예방 활동과 초기 진화 지원, 대형산불 발생 시 단계별 인력·장비 지원 체계 등 산림조합의 산림재난 대응 역할과 공공적 기능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산림조합 경영지도 권한이 2021년 산림청에서 경상남도로 이관된 이후, 산림조합의 공익적 사업 수행과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육성 지원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재난에 대한 상시 대응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역별 인력과 장비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산림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불과 산사태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2.22 (월) 2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