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김천시는 사업 초기부터 대상자 발굴과 홍보, 제공기관 연계를 강화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 사업 운영 성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추진되는 정책에 대비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제공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마음 건강 지원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시민의 마음을 살피는 일은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언제든 손을 내밀 수 있는 마음 건강 정책과 자살 예방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정신의료기관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사람과 국가건강검진 결과 중등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사람,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연 1회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120일 동안 총 8회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심리상담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세부 사항은 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2.31 (수) 18: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