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 재난현장지휘버스 운영 개시식 기념사진 |
이번 도입한 재난현장지휘버스는 25인승 중형 승합차를 기반으로 특수 개조된 이동형 재난 지휘 차량으로,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즉시 출동해 지휘·통제·상황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이동형 통합지원본부로 역할을 한다. 구도심 밀집 지역인 구 특성을 고려해, 기동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중형버스로 채택했다. 구청 소관부서 직원 5명이 버스를 직접 운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대형 운전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버스 전면부는 운전석·조수석 및 통신·음향시설을 조종할 수 있는 운영석으로 구성했다. 중면부는 현장 지휘를 할 수 있도록 회의실로 구성해 구청 6층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연결해 현장 폐쇄회로티브이(CCTV)로 즉시 상황을 확인·공유하고 유관기관과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후면부는 유사시 즉각적인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을 위한 운영 물품을 실을 수 있도록 꾸렸다. 외부 지붕에 폐쇄회로티브이(CCTV) 3대를 달고 스피커와 전광판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재난 발생 초기부터 대응 방향을 신속히 결정하고, 주민 대피 유도 및 현장 통제가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재난현장지휘버스는 실제 재난 대응뿐 아니라 ▲재난 대응 합동훈련(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 가동 훈련, 차량 교신 훈련 등) ▲다중운집 인파 관리(세계불꽃축제, 핼러윈데이 등) ▲재난취약지역 안전순찰 ▲안전 홍보 및 교육 등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평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행정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운영 개시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무사고·안전운행 기원 ▲차량 내·외부 점검 순으로 열렸다. 특히, 점검 시에는 버스와 구청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연결해 현장 영상 송수신 상태를 확인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재난현장지휘버스는 단순한 차량이 아닌, 재난 발생 시 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이동형 지휘 본부”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훈련과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2.22 (일) 1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