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시장이 6월 25일 CRC사령관사무소 앞에서 ‘흥선권역 시장티타임’을 열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CRC사령관사무소 앞에서 열린 이번 시장티타임에는 김동근 시장과 흥선권역 주민대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먼저 4월 24일 두 번째 티타임에서 논의됐던 가능동 하천 하수관 오수박스 주변 차단시설 설치, 흥선권역 내 빗물받이 투수그레이팅 설치 등의 제안 및 건의사항 8건에 대한 관할 부서의 검토?처리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의정부시의 미래는 물론, 경기지역 균형발전 및 대한민국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CRC 개발계획에 대해 주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흥선권역 주민대표인 4개 동의 주민자치회장 및 통장협의회장들은 주민자치사업예산의 점진적 확대, 통학로 안전 개선을 위한 공유킥보드 무단방치 해결, 건설 중지 후 방치된 가능동 주상복합 건물 부지 조치 등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건의사항들을 다뤘다.
더불어 흥선권역국장은 시민 안전과 인구분포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의정부1동 내 노후된 중랑천 인도교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 및 휴폐지가 예상되는 어린이집을 노인돌봄센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건의했다.
김동근 시장은 “내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의 밑거름이 되는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님들의 소중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지역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음 흥선권역 티타임은 2달 후인 8월에 열릴 예정이다.
서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