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진흥원, ‘베트남 MTA 2024’창원 공동관 운영 |
2024 베트남 호치민 기계전시회는 베트남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기계분야 전시회로, 베트남 정부에서도 제조업을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의 핵심 축으로 인식하고 관심이 높은 만큼 한국, 대만, 중국 등 다양한 국가관이 참가했고 한국기업 총 52개사가 참가했다.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트남 호치민 기계전시회에 창원시 공동관을 기획하여 추진했으며,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공동관 부스 운영 및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통하여 베트남 시장 판로 개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공동관 참가업체는 창원시 소재 첨단기계·로봇자동화 산업분야 7개사(▲(주)디알드라이브, ▲(주)레오, ▲(주)삼심기계, ▲(주)신흥공업, ▲에스에프하이월드(주), ▲(주)에스제이솔루션, ▲(주)지에스큐)가 참여했으며, 수출상담금액 11,268천불(약157억원), 수출계약추진금액 5,623천불(약78억원), 업무협약(MOU) 5건을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참여기업인 ㈜에스제이솔루션은 베트남 내에서 프렌차이즈 도넛매장을 구축하기 위한 설비판매와 현지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관련 MOU 3건 체결하는 등 약 80만불 계약을 진행했으며, 에스에프하이월드㈜는 베트남 현지에서 차량 부품 및 건설기계를 취급하는 V사와 직수입관련 MOU를 체결하고 추후 계약 진행을 위해 한국방문 초청장을 송부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창원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글로벌 마케터 육성 지원사업’을 통하여 경남대학교 무역물류학과 우수교육생 8명과 함께 진행했고, 참가 기업과 교육생 1:1 매칭을 통하여 마케팅 및 바이어 상담 지원을 진행했다.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문성을 키우고 향후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창원산업진흥원 임재봉 원장 직무대리는 “이번 베트남 호치민 기계전시회를 통하여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관내 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하여 해외 유망바이어 초청 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