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글로벌 유력 플랫폼 틱톡과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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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글로벌 유력 플랫폼 틱톡과 손잡다

19일 MZ세대 타깃 ‘제주 관광 디지털 홍보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주관광공사, 글로벌 유력 플랫폼 틱톡과 손잡다
[시사토픽뉴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MZ세대들이 주로 사용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인 틱톡(TikTok)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제주 관광의 디지털 홍보 확산을 위해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에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틱톡(TikTok)은 ▲제주 관광 홍보 엠버서더 운영 및 협력 ▲공동프로모션 및 마케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숏폼(Short-Form, 짧은 영상) 동영상 플랫폼으로 유명한 틱톡(TikTok)은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이 이용하는 글로벌 앱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많은 영상이 생성되고, 전 연령대가 콘텐츠를 공유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틱톡(TikTok) 라이브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은 팬덤을 확장하며 국제적인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도와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제주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선 7명의 제주 관광 틱톡(TikTok) 엠버서더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제주 관광을 위한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 관광 틱톡(TikTok) 엠버서더는 지난 6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제주 라이브 이벤트에서 상위 랭킹을 차지한 인플루언서들로, 틱톡(TikTok) 라이브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7명이 위촉됐다.

163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지또먹(본명 지가민)은“제주 관광 틱톡(TikTok) 엠버서더로서 제주를 홍보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해외에 계신 분들에게 아름다운 제주를 소개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제주를 찾는데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와 공사는 이날 틱톡(TikTok)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첫 번째 공동 협력사업으로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오는 7월 30일까지 틱톡(TikTok) 제주 여행 해시태그 콘텐츠 챌린지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틱톡(TikTok) 채널에서 ‘#여름제주 #jeju’ 해시태그와 함께 제주 관광 숏츠 영상을 업로드한 후 이벤트 참여 페이지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도와 공사는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제주 왕복 항공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동근 틱톡(TikTok) 공공정책담당 총괄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에 아름다운 제주를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제주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 역시 "틱톡(TikTok)은 전 세계적으로 MZ세대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이번 틱톡(TikTok) 라이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제주 관광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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