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1차전] 김하니, 생애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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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1차전] 김하니, 생애 첫 우승!
  • 입력 : 2022. 06.30(목) 07:48
  • 최준규 기자
김하니, 생애 첫 우승!
[시사토픽뉴스]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큐로 컨트리클럽(파72/6,452야드)의 오크힐(OUT), 파인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2 큐캐피탈파트너스 노랑통닭 드림챌린지 1차전’(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160만 원)에서 김하니(23)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에 정규투어 못지않은 코스 세팅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김하니는 버디 3개와 이글 1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공동 5위 그룹으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2라운드에서도 김하니의 샷은 뜨거웠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낚아채며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68-67)를 기록한 김하니는 2위 그룹을 2타 차이로 앞서며 단숨에 선두 자리를 꿰찼다.

마지막날까지 뜨거울 것 같았던 김하니의 샷은 비바람이 부는 날씨 속에 다소 수그러들었지만, 김하니는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종라운드에서 김하니는 보기 2개와 버디 2개를 맞바꿔 스코어를 지켜냈고,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68-67-72)를 기록하면서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생애 첫 우승을 달성했다.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본 김하니는 “첫 우승이 참 오래 걸렸다. 이렇게 큰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하게 돼서 더더욱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입을 열며 “사실 최근에 샷이 좋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스스로 믿고 있었다. 다행히 오늘 타수 차가 조금 나는 편이라 떨지 않고 여유롭게 칠 수 있었고,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신할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하니는 “함께해 주시는 이경훈 프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나의 정신적인 지주 반려견 망고에게 이 영광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또, 후원해주시는 88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리고, 이렇게 멋진 대회를 열어 주신 큐캐피탈파트너스와, KLPGA에도 감사드리고 싶다.”라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하니는 7살 때 아버지를 따라간 골프연습장에서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선수의 꿈을 갖고 본격적으로 훈련에 임하기 시작한 김하니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출전한 ‘2015 플렉스파워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아마추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국가대표나 국가상비군 경험은 없었던 김하니는 지난 2017년 7월,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7 고등부 본선’에서 조아연(22,동부건설)과 이현정(22)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면서 특전을 받아 준회원으로 입회했다. 그 해 10월 열린 ‘KLPGA 2017 정회원 선발전’에 출전해 8위에 오르며 정회원으로 승격하는 기쁨을 누린 김하니는 이후 드림투어에서 활동하면서 몇 번의 정규투어에 출전해 자신의 실력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왔다.

김하니는 “지난 1월에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궂은 날씨 속에서 핸디캡이 되는 안경을 벗고자 시력 교정 수술까지 감행했다. 그만큼 우승을 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면서 “그래서 겨울동안 연습을 못했는데, 그 결정이 옳았던 것 같다. 너무 편하다.”라고 지난 날을 회상하며 웃었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2,160만 원을 수령해 단숨에 상금순위를 5위까지 끌어 올린 김하니는 “샷 감이 좋은 만큼, 우승을 더 하고 싶고, 내친김에 드림투어 상금왕까지 노려보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또한 내년 정규투어 시드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정규투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밖에 정주원(26)과 김나현2(24,노랑통닭)가 5언더파 211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인주연(25,골든블루)과 김가영(20,디벨라), 그리고 이주현(19,노랑통닭)이 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드림투어 6차전 우승자 최가빈(19,삼천리)이 황연서(19,대우산업개발)와 함께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의 성적으로 공동 7위에 올랐고, 7차전 우승자 정시우(21,도휘에드가)는 최종합계 4오버파 220타를 기록하며 공동 31위에 그쳤다.

한편, 본 대회는 후원사인 두산건설(대표이사 회장 권경훈)이 대한적십자사의 골프장 주변 취약계층의 건강지킴이 사업에 사랑의열매 기탁금 약 7,500만원(74,755,647원)을 후원하면서 훈훈한 미담과 함께 마무리됐다.

대한적십자사는 큐로 컨트리클럽이 위치한 경기도 동남부 지역의 취약계층(저소득 노인가구, 아동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1,250세대를 선정해 수혜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풍차 결연세대 건강지킴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희망풍차 결연세대 건강지킴이 사업’은 코로나 확산과 물가상승으로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연세대에 밥상에 필수인 김치와 쌀을 전달함으로써 건강한 먹거리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나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7월 13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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