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족구병 발생상황 |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손,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며, 발열, 식욕감소, 설사, 구토 등이 동반하기도 하는데,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유병률이 높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6월 15~21일 기준 수족구병 발생 상황은 1,000명당 5.8명(의사환자분율)으로, 지난주 2.7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0~6세는 8.3명으로 7~18세 1.9명보다 많이 발생했다.
수족구병의 주요 전파경로는 손이다.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되므로, “손 씻기”가 예방에 중요하다.
손 씻기 외의 예방 수칙으로는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 소독하기”와 “발병 1주 이내의 환자와 접촉하지 않기” 등이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예방 수칙은 손 씻기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을 씻는 습관만으로도 수족구병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