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군청 |
검사는 대형숙박시설, 노인 복지시설, 분수대,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8개소에서 18건의 검체를 채취해 이뤄졌고, 검사결과 해당균이 검출되진 않았다.
‘레지오넬라균’은 제3급 법정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의 원인균으로, 냉각탑수, 급수시설, 샤워기, 욕조수 등 물을 매개로 공기 중에 퍼져 에어로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냉방기 사용이 활발한 시기에 감염 위험이 높아지며, 고령자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시에는 고열, 오한, 기침, 전신 피로감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며, 집단발병 사례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사전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집중 검사를 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감시와 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