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신규·저경력자를 위한 기술직 업무가이드' 표지 |
기술업무 분야는 일선학교의 안전과 교육공간을 조성하는데 학교현장과 밀접하고, 막대한 예산을 관리하는 중요한 책무를 수행하고 있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큰 직종이다. 이로 인해 다른 직장으로 이직 또는 휴직자들이 발생하고 있어 남아있는 직원들에게 업무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현실이다.
특히, 대전시교육청의 경우 최근 퇴직자 증가로 5년 이하 저경력자가 30%이상을 차지하는 등 그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누구나 한눈에 업무를 파악할 수 있는 단계별·공종별 업무 가이드를 제작하게 되어 실제 업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장중심의 업무향상을 위해 TechBridge라는 1대1 현장 멘토링과 온라인 밴드를 활용하여 선배의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술직 역량 강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업무 중심의 노력뿐만 아니라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2030세대와의 시간, 우수시설 견학, 생일축하파티 등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신규·저경력자가 같은 동료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정해일 시설지원과장은 “기술직 공무원으로써 대전교육발전에 함께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맡은 소임을 다해왔다”며 “우리 후배들은 더 나은 업무 환경과 세대 격차 없는 즐거운 직장에서 맘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