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 2025 세계 알레르기 주간 기념 홍보활동 |
세계알레르기기구(WAO)는 매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정해 현시점에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질환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WAO에서 선정한 알레르기질환은 ‘아나필락시스’로, 이는 특정 음식, 약물, 곤충독 등 다양한 원인물질에 노출된 후 급격하게 전신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다.
알레르기 원인물질이나 특정 자극에 노출된 직후 또는 수 시간 내에 입술 부종, 두드러기, 호흡곤란, 요실금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야 한다.
이전에 아나필락시스 발생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알레르기 전문의 진료를 통해 원인물질을 찾아내고 해당 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김천시는 ‘아나필락시스’ 관련 정보를 많은 시민들에 제공하기 위해 지난 ‘세계 알레르기 주간’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알레르기질환 예방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와 협력하여 KTX김천(구미)역에서 ‘알자내몸 아나필락시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기업체 안에서도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 외에도 김천시에서는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연계하여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안심학교 중심의 학생 대상 조기교육 및 체험활동프로그램 운영, 보습제 배부, 교사와 학부모들의 질환 대응 역량 강화 교육, 알레르기 질환아와 그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알레르기질환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질환이자 때로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시민들의 질환 예방 관리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만성병관리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