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소방서,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및 온열환자 이송체계 강화 |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노약자와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본서를 포함한 7개 119안전센터에 무더위쉼터를 마련해 냉방시설과 음료 등을 비치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쉼터 방문자에게는 온열질환 예방법, 건강 체크, 생활안전수칙 안내 등 맞춤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온열환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차 및 펌뷸런스 14대를 신속 대응태세에 편성하고, 전 차량에 정맥주사세트, 얼음조끼, 전해질 용액 등 폭염 대응장비 9종을 비치했다. 전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 현장 대응 능력도 강화한 상태다.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은 “폭염은 단순한 불쾌지수를 넘는 재난”이라며 “무더위쉼터와 신속한 이송체계를 통해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소방서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