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 감곡중 학생들, 안보교육 통해 북한 현실과 국제 정세 배워 |
재향군인회는 16일 감곡중학교에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북한의 현실태’를 주제로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강연은 이영석 안보교수가 맡아 학생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남북 분단과 국제 정세 속에서 북한을 일방적으로 ‘위협의 대상’으로만 인식하기보다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에서는 북한 주민의 생활 변화와 최근 대외관계 동향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내용이 전달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여한 감곡중 학생들은 “그동안 북한에 대해 일방적인 이미지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북한의 변화된 내부 모습과 외교적 행보까지 다루어져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이쌍행 회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점을 청소년들이 잊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안보관과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재향군인회는 매년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안보교육과 호국보훈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 안보의식 제고와 보훈정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