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찾아가는 구강이동진료차량’본격 운영 |
구강이동진료차량은 지역 내 구강보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 농촌지역 주민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에게 구강예방서비스를 제공하여 구강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로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남원시가 공모하여 같은 해 9월에 국비 지원이 최종 확정되면서 본격 추진됐으며, 특히 차량 도입과 장비 확보에 필수적인 자산 및 물품취득비 2억 원의 예산이 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확보되어 사업 정상 추진의 밑거름이 됐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디지털 기반의 이동형 치과 진료실로, 현장에서 바로 무료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틀니 관련 상담 및 관리법 안내, 칫솔질 등 올바른 구강관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아동대상 예방 서비스로는 학교로 직접 방문하여 ‘치아홈메우기’ 시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읍면지역(주로 경로당, 마을회관, 사회복지시설등)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치과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치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총 20개소 이상을 방문해 약 3,000명에게 치과서비스를 무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남원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은 지역 내 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긴밀하게 협조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의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이동진료차량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 지역 아동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구강보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