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늘재배농가 교육사진 |
이번 교육은 (사)한국마늘연합회 주최로,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양군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름철 안전 농작업 교육, 경작 신고 및 자조금 단체의 역할, 재배 기술 향상, 조직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전문가들이 강의했으며, 마늘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37억 원을 투입해 마늘 등 동계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농기계(13억 원) 및 농자재(24억 원)를 집중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마늘 재배의 기계화가 진전되고 품질 또한 크게 향상되며 최근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의 마늘 자조금 납부율이 올해 50%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향후 자조금 납부 및 경작신고를 철저히 이행해 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마늘은 농수산자조금법에 따라 의무자조금 대상 품목 18개 중 하나로, 자조금은 수급조절, 면적관리, 교육 및 홍보 등 마늘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윤여권 청양 부군수는 “단순한 생산을 넘어 ‘청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고품질 기반의 고소득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오늘 교육은 마늘 품질 향상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현장의 목소리는 향후 정책 설계에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