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통통꾸러미’ 배달로 고독사 예방…복지 사각지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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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통통꾸러미’ 배달로 고독사 예방…복지 사각지대 발굴

정읍시, ‘통통꾸러미’ 배달로 고독사 예방…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사토픽뉴스]정읍시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달 ‘통통꾸러미’를 배달하며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정읍시 이웃돕기 지정기탁금을 활용해 정읍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 푸드뱅크, (유)희망나르미, 정읍시샘초롱클럽하우스와 협력해 추진된다.

통통꾸러미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1인 중장년층, 자살위험군 등에게 매달 1회 전달된다.

꾸러미에는 복지서비스 홍보지와 건강식품, 생필품, 도서 등이 포함돼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으로 연계한다.

1차 배달은 지난 7월 24일 보온보냉가방, 쿨토시, 텀블러, 양우산 등 혹서기 물품을 제작해 210명에게 지원했다.

이어 2차 배달은 지난 7월 30일 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 푸드뱅크(대표 유영종)의 후원으로 샴푸, 손 세정제, 치약 등 생필품을 820명에게 전달했다.

꾸러미 포장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고, 자활기업 ‘희망나르미’가 직접 배달하며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했다.

백지원 사회복지과장은 “꾸러미 하나가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누구도 복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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