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공모..“지역에 관심 갖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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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공모..“지역에 관심 갖는 계기 되길”

고창군청
[시사토픽뉴스]전북 고창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9월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군민과 기부자가 함께 참여해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지원 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단순히 지역에 기부하는 것을 넘어, 어떤 분야에 기부금이 쓰일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지역 발전, 청소년 육성, 복지 증진,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 가운데 주민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지역 발전에 더욱 밀접하게 참여할 수 있고, 지자체는 주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고창군은 지난 2024년 지정기부 공모 선정해 ‘고창의 별 육성사업-영선고 야구부 지원’과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했다.

애니메이션, 각종 홍보를 통한 조기 목표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짧은 기간 안에 전국 각지의 기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지정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군민 체감도 향상에 도움을 줬다.

고창군 심덕섭 군수는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참여 의지를 직접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참여가 모여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기부사업 공모는 오는 9월 실시되며, 세부 내용은 고창군청 홈페이지 및 고향사랑e음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창군은 많은 주민과 기부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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