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정책연구실 세미나 단체사진, 토론사진 |
송미영 정책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는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성평등 관점을 통합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학계·정책 현장·시민사회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환영사에서 “기후위기는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보건·농업·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성평등 관점에서의 대응 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이번 세미나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젠더적 관점을 정책에 통합하는 실질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축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은 단순히 온실가스를 줄이는 기술적 과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사회적 불평등과 구조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성평등 정책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밝혔다.
박수현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경고가 아니라 현재의 현실”이라며, “그 충격은 성별·연령·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에 성평등 관점에서의 대응이 필요하다. 오늘 논의된 정책 제안들이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장헌 충청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충남은 사회보장과 여성·가족 분야 정책을 선도해 온 지역”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성평등 기후정책 연구가 충남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일 충남여성포럼 대표 역시 “기후위기는 여성·아동·노인 등 교차적 취약계층이 더 큰 피해를 겪는 복합 위기”라며, “재난 대응 과정에서 성인지적 접근과 포용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제 발표는 김영주 박사(충남사회서비스원 여성가족연구팀)가 ‘성평등 관점의 충청남도 기후위기 대응정책 방향과 과제’를, 전선영 박사(인천여성가족재단)가 ‘인천광역시 기후위기 성별 취약성 분석’을 했다. 이어 강신효정 명지대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박기남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 상임이사, 이진숙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과 여성정책팀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이번 논의를 토대로 성평등 관점이 반영된 지역 기후위기 대응정책 모델을 마련하고, 향후 실질적인 정책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