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국장 정책회의 |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정부가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면서 기술선도 성장을 위해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의 중심 아젠다인 30대 선도 프로젝트를 올 하반기에 즉시 추진키로 하는 등 굉장히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정부가 초광역권별 성장엔진을 선정키로 함에 따라 신속히 그 전략에 맞춰 가능한 많은 혜택을 누리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50조 원 첨단전략산업기금에 50조 원 민간자금을 더해 총 100조 원 이상 국민펀드 대규모 자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과 관련해선, 투자 분야에 재생에너지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강력 건의하라”고 덧붙였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세제 개편안에 대해선 “산업·물류·관광단지 감면 등에 지역별로 차등 감면하고,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세컨드 홈’ 특례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전남의 시 단위 지역 가운데 순천시와 광양시를 빼고는 모두 인구가 줄고 있으므로 그런 시 단위도 포함토록 하고, 또 순천시와 여수시, 나주시 등은 도농 통합지역인 것을 감안해 면단위 지역도 혜택이 있어야 한다. 중앙부처에선 현장을 잘 모를 수 있으니, 이런 부분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반영토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호남고속철 2단계 사업을 비롯한 사상 최대 9조 4천억 원의 국비 확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등 예비타당성조사 3건 통과 ▲국내 1호 여수지역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되풀이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재난에 적극 대응 ▲새 정부 국정과제 대거 반영 등 최근의 성과를 일일이 열거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직원들이 휴일 근무를 많이 하는 등 고생이 많았는데, 반드시 대체휴무를 쓸 수 있도록 실국장들이 직접 챙겨달라”며 “또한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 향상 방안을 마련, 열심히 일하면서도 직장 다니는 것이 즐거운 그런 문화를 조성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