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당 4곳에 ‘쿨월·쿨루프’ 도입 |
이번 사업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쿨월·쿨루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태양광과 열을 반사하는 특수 페인트를 건물 지붕과 벽에 도장해 옥상 온도를 낮추고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고온 현상 속에서도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냉방비 절감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특히 고령자가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폭염에 취약한 노년층의 건강 보호와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가속화로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무더위뿐 아니라 한파 등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 예방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안전한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