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청 |
복지 위기상황이 있는 1인 가구 324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강릉시 1인 가구는 7월 기준 47,208가구로 전체 가구의 45%를 차지하며 이러한 추세에 따라, 시는 지난 4월 기초생활수급자 736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고독사 위험군 80명을 발굴한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전기요금 또는 관리비 체납가구, 기초의료급여수급자 중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주거, 경제, 사회적 고립도 등 전반적 실태를 파악하고 고독사 위험군을 선제 발굴한다.
고독사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인공지능(AI) 안부확인 ▲생활환경 및 생활행태 개선 ▲공적급여 ▲민간서비스 등 통합적인 복지서비스와 지속적인 관리를 받는다.
이경은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로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체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