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소방공무원 마음근육 강화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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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창원특례시, 소방공무원 마음근육 강화 프로그램 운영

소방공무원 심리상담 운영
[시사토픽뉴스] 창원특례시는 위험에 노출된 소방공무원에게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마음 근육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은 반복되는 재난 현장 출동으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불안·우울 등 심리적 위기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여 마음 근육 강화에 앞장선다.

소방본부는 올해 상반기부터 찾아가는 상담실을 운영하여 각 소방 관서마다 지정된 상담사들이 소방관서를 찾아가서 심층적인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대원들을 대상으로 협약된 전문 상담센터를 방문하여 집중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심리상담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위한 전용 하계휴양소를 운영하며, 주말에도 힐링이 될 수 있도록 문화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소방본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직무·직급·연령 등을 고려한 대상군을 선정하여 직원 간의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모든 직원 간의 화합을 위한 체육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기 소방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안정이 최우선이 되어야 현장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힐링 프로그램과 심리적 상담 지원 등 소방공무원 마음 근육 강화에 앞장 서겠다” 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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