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에 새 숨결 불어넣는다…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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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12.08 (월)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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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농촌에 새 숨결 불어넣는다…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개강

‘신활력플러스 아카데미’
[시사토픽뉴스]정읍시가 침체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역 인재 양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후관 3강의실에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5기 아카데미 기초교육’ 개강식을 열고, 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예비 액션그룹(실공동체) 육성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예비 액션그룹을 비롯해 유관 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정읍 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추진 배경과 미래 비전, 주요 목표를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참석자들은 향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5기 기초교육 과정은 농촌 지역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프로그램은 단계별 맞춤형 사업과 연계해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특히 향후 추진될 실천 사업과 긴밀히 연결하여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농업과 농촌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사업계획서 작성법과 실습 교육, 사업화 전략 수립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키우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주체적인 주민 조직을 길러낸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농촌 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간다.

‘기초-사업화-고도화’로 이어지는 3단계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액션그룹이 단발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성주 농촌신활력 추진단장은 “이번 5기 기초교육은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체의 역량을 한층 단단하게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주도하는 활기찬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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