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도 ‘일 잘하는 강진군’ 식량작물 기술보급 평가 우수기관 선정 |
이번 수상은 그동안 강진군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뿌리 깊게 실천해온 현장 중심의 기술보급 활동과 농업인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정책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도내 전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신기술 보급 실적, 현장 애로 해결 성과, 정책 연계 추진도, 기후변화 대응력 등 총 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여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자리이다.
강진군은 쌀, 논콩, 서리태 등 전략작물의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다양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특히 농작물 재배 기술의 고도화, 영농의 안정성과 효율성 제고, 병해충 대응, 기후 변화에 대한 선제적 기술 지원 등 전방위적 대응 체계가 농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번 평가에서 강진군이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행정 중심 기관’에 머무르지 않고, 농업인의 곁에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온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이다,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기술과 정보, 맞춤형 컨설팅을 연계해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냈고, 그 결과 농업인들은 농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영농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게 됐다..
최영아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과학영농 기반을 확고히 하고, 강진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진군은 앞으로도 식량작물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업기술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12.12 (금) 1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