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희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제45회 전라남도교육상」 축사 |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 교육의 역사와 미래를 함께 써 내려온 분들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랜 시간 전남 교육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오신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상에 대해 “전남 교육의 방향을 세우고, 미래세대를 위해 조용히 땀 흘려 온 분들께 드리는 전남 교육계 최고의 영예”라며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신 다섯 분은 각자의 자리에서 누구보다 헌신적으로 전남 교육을 지켜 오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채정화 목포서산초등학교 교장, 김승희 전 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조병연 전 화순중학교 교장, 박현숙 신북초등학교 행정실장, 오경규 빛가람종합병원 원장 등 5명이 전라남도교육상을 수상했다. 김 위원장은 “다섯 분의 발자취와 업적은 어느 하나 가볍게 말할 수 없는 전남 교육 발전의 큰 기둥”이라며 “진심 어린 발걸음과 헌신은 교실을 변화시키고 학생들에게 용기와 힘이 되어 주었으며, 지역사회를 한층 더 따뜻하고 든든하게 만들어 왔다”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전남교육이 직면한 여건도 언급했다. 그는 “학령인구 감소, 소규모 학교 증가, 교원 정원 감축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섬과 농산어촌 등 교육취약지역이 많은 현실”이라며 “이러한 위기의 한가운데에서 다섯 분이 보여주신 전남 교육을 향한 깊은 사랑과 헌신은 앞으로도 전남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교육위원회도 전남교육청과 함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며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학교와 교직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남의 아이들이 마음껏 배울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다시 한번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의 앞날에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한다”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2025.12.12 (금) 2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