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웅 도의원, “전남 김, ‘Seaweed’ 표기 벗어나야...” 수출시장 경쟁력 확보 |
전남이 주산지인 김의 작년 한국 수출액은 역대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수산물 수출 품목 중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더불어 주요 수출국인 미국이 한국산 조미 김에 부과하던 관세를 폐지하면서 낙관적인 수출 호조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세계 김 소비량 증가에 따라 한국과 김 생산 여건이 비슷한 중국과 일본의 생산 및 가공 능력 강화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K-김의 시장 점유율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김은 기술 장벽이 높은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생산 환경만 갖춰지면 인건비가 낮은 국가들이 빠르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며 “현재처럼 일반명으로 판매되는 구조에서는 가격 경쟁이 발생하는 순간 시장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수출 증가는 세계적 소비 확대 흐름에 따른 측면이 큰데 이를 K-푸드라는 브랜드 경쟁력을 주요 요인으로 오판하면 대응 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김치와 떡 역시 일반명으로 수출되다가 후발 국가 제품이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야 브랜딩 전략이 강화됐다”며 “김 역시 Seaweed라는 이름으로 고착되면 장기적으로 한국산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기 어려워, ‘김’을 고유 명사로 인식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2.06 (금) 1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