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호 교육위원장 … 맘스프리존 ‘체험형 경남영어도서관’ 제안 |
이 위원장은 19일 열린 경상남도의회 제43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대상공원 사업의 활용 방향을 교육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 제안을 내놓았다.
대상공원은 약 34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형 공원 조성 사업으로 경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목표로 추진돼 왔다.
그러나 사업 추진 이후에도 공간 활용 방향이 명확하게 제시되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설로 자리 잡지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특히 맘스프리존의 경우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용역까지 진행됐지만 이후에도 구체적인 활용 방향이 제시되지 못한 채 장기간 방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한 것이다.
또한 최근 대상공원 인근 지역은 대단지 아파트 입주와 함께 젊은 세대와 학부모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학생 인구 또한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방과 후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교육문화 공간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라는 점도 함께 제기됐다.
실제로 최근 발표된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교육비 총액은 약 29조 원에 달하고 학생의 80%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교과 가운데 영어 사교육비가 28만천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이 위원장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영어도서관 사례를 분석하고 체험형 영어도서관 모델을 벤치마킹해 맘스프리존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체험형 영어도서관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영어 독서 프로그램과 체험형 학습 공간, 영어 놀이 프로그램, 영어 리스닝 체험실, 생활영어 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결합한 복합 교육문화 공간 형태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또한 지역의 퇴직 영어교사와 영문학 전공자, 원어민 강사 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인재를 활용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러한 공간이 조성될 경우 학생들이 방과 후 자연스럽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일부 해소하는 동시에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사교육 의존도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정책 제안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끝으로 이 위원장은 “대상공원이 단순한 랜드마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는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남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한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2026.03.19 (목) 1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