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도서관, '하나뿐인 내 그림책' 수강생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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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모현도서관, '하나뿐인 내 그림책' 수강생 작품 전시회

오는 19~29일, 수강생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출간 기념 전시

익산시 모현도서관, '하나뿐인 내 그림책' 수강생 작품 전시회
[시사토픽뉴스]익산시 모현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9일부터 29일까지 '하나뿐인 내 그림책' 수강생들이 만든 그림책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가족 간의 소소한 일상을 담은 그림책과 △남편이 시를 쓰고 아내가 그림을 그린 작품 △자녀와 함께 완성한 작품 등 9점의 그림책 작품을 선보인다.

'하나뿐인 내 그림책'은 모현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3회 진행됐다. 수강생들이 자신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 과정으로 운영됐다.

그림책 출간 기념으로 지난 7일 진행된 북토크에는 수강생 가족과 지인이 함께 해 출간을 축하했다. 수강생들은 고민을 거듭하며 완성한 그림책에 대한 이야기와 소감을 나눴다.

수강생 한수진 씨는 "자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려고 시작했는데 끝나고 보니 제가 더 행복한 추억을 선물 받았다"며 "이 기억이 우리 모녀의 인생에 양분이 돼 또 다른 도전을 할 때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그림책을 관람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그림책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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