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마을건강센터 연합 걷기 캠페인 운영 |
이날 캠페인은 3개 동(덕포1동, 덕포2동, 괘법동) 마을건강센터 건강동아리 회원이 참여했으며 지역주민의 걷기 문화 활성화를 통한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주민들은 건강리더를 따라 준비운동을 실시한 뒤 삼락생태공원 둘레길을 걸었으며,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다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이웃과 함께 이야기하고 즐기며 마음도 챙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여현 보건소장은 “마을건강센터 건강동아리 회원 등 지역주민의 참여와 주도로 이루어진 이번 걷기 캠페인으로 걷기 문화 활성화뿐만 아니라 나와 내 이웃, 마을의 건강에도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상구는 12개 동 마을건강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각 동 마을건강센터에서는 ▲ 건강상담실 운영을 통한 혈압·혈당 등 건강측정 및 상담 ▲ 걷기동아리 등 건강공동체 조직 및 운영 ▲ 건강프로그램 및 주민 역량강화 교육 ▲ 지역사회 자원과의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 ▲ 노쇠예방을 위한 건강UP 사업 등 ‘주민이 (함께) 만드는 모두가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