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으로남원시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6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8개지구, 126개 마을, 34천여 필지의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정부의 국가예산 감소 추세에도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전년 대비 168백만원(24%)이 증액된 전국 2위 규모의 872백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에 추진하는 사업지구는 금동 도랑지구, 수지면 호곡지구, 대강면 대강1지구, 사매면 사매2지구, 산동면 부절지구, 이백면 서곡지구로,
실시계획 수립 후 30일 이상 공람·공고를 하는 한편, 사업의 목적 및 절차 설명과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10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며, 특히 사업지구 지정 요건인 토지소유자 및 면적의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함에 따라 주민들의 동의서 확보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국가 예산 감소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토부 및 전북자치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전국에서 두 번째 규모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재조사사업을 통해 경계분쟁 해소 및 토지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