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
이번 오렌지가든 프로그램은 예비 단계의 창업가 총 5팀을 선발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사업 진입에 대한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기존 창업지원사업과는 다르게 선발 요건에 업력 관련 제한을 두지 않고, 사업에 대한 대표자의 열의와 구체적인 사업계획 보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삼아 성장 가능성이 있는 유망 창업가를 선발할 계획이다.
참여를 위한 필수요건은 △실질적인 사업계획(실증 및 개선이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 보유 △최소한의 팀 빌딩(2인 이상) 필요 △지역거주자이어야 가능하다.
특히 이번 성장지원 프로그램은 △교육·워크숍(4회) △1:1 비즈니스 전문가 코칭(7회) △상시 면담으로 구성돼 지역의 예비 창업가들이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마케팅 시장 확보를 위한 철저한 사업화 검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운영되며, 선발된 팀에게는 △성장 프로그램 지원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입주(6개월) △사업화 자금 지원((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동반성장 기금 지원) △제휴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이 완료된 이후에는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초기투자전담팀이 참여하는 최종 성과 공유회를 통해 향후 투자 유치에 대한 방향 설계 등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시와 (재)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하반기 주요 창업 관련 행사에 참가하고, 관련 기관을 방문하는 등 프로그램에 진입할 창업가 발굴을 위해 힘써왔다.
시는 앞으로도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지역의 유망 창업가 선발 및 발굴, 초기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 등에 힘쓰는 등 지역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 경제산업국 관계자는 “오렌지플래닛 전주센터는 지역의 혁신 창업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가들의 초기 사업 진입 이전의 실질적인 사업 검증 등 내실 있는 창업 성장 단계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