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국가정원 자연주의정원 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 바트 후스’울산 방문 |
이번 방문은 피트 아우돌프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정원 식물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자문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공공정원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연주의정원의 배수 및 통기 환경을 개선하고 산책로를 재포장하여 자연배수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과 협의를 통해 정원의 식물 생육 상태를 한층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하고 품격 높은 자연주의 정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의 자연주의 정원은 비엔케이(BNK)경남은행이 울산시와 공동으로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한 1만 8,000㎡ 규모의 공공정원이다. 조성 과정에 국내외 전문가와 시민 360명이 참여하여 직접 식재를 진행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실새풀을 포함해 총 151종 7만 6,000본의 다양한 숙근초화류가 심어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