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연합 아웃리치 |
아웃리치(outreach)란 필요한 사람에게 닿는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특정한 서비스나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접근해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을 의미한다.
12회째 맞는 올해 연합 아웃리치는 ‘사랑의 띠로 하나되어 전주시 청소년을 품다’를 주제로 전주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즐거운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작은 축제의 장을 열고 함께 즐기며 여러 청소년 기관을 가까이에서 탐방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구체적으로 이날 현장에서는 완산청소년센터 치어리딩팀인 ‘이로아스’ 등 청소년 동아리 3팀의 흥겨운 동아리 발표를 시작으로, 16개 기관 종사자 약 90여 명이 각 기관 홍보 및 지원사항을 안내했다. 또, 다양한 체험거리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도 진행됐다.
또한 이날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회 위원들은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함께 직접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한 거리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날 참여한 청소년 유관기관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성착취피해아동청소년 전북지원센터 ‘나우’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북특별자치도 전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전북스마트쉼센터 △전북하나센터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전주덕진아동보호전문기관 △전주완산아동보호전문기관 △전주완산경찰서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전주남자단기청소년쉼터(한울안) △전주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임마누엘) △전주여자단기청소년쉼터(푸른) 등 총 16곳이다.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혜선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12년째 전주시 청소년을 위해 위원님들이 함께 고심해서 회의하고 준비한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가는 작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늘 청소년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시는 전주시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기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