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 |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은 시가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문화 확산과 아동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 행사는 시가 주최·주관하고, 아동 관련 유관기관인 ‘꿈드림키즈’,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사무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과학기술협의회’, 5곳이 참여해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한다.
기념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 결의문 수령 ▲수영로 교회 후원금 전달식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시상 ▲지역아동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수영로 교회에서 특별 모금한 9천5백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시 위기 아동 지원사업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2천4백9십만 원 ▲장애아동가정에 냉난방비 2천만 원 ▲가정위탁아동에 5천만 원이 지원된다.
지역아동 기념공연에서는 부산시청 어린이집 원아, 다원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공연한다.
이와 함께, 행사 당일 부대행사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활동 공간(부스)을 운영한다.
‘꿈을 키우는 부캐*월드’를 주제로, ▲나도 운동선수(꿈드림키즈) ▲나의 디지털 부캐 꾸미기(초록우산) ▲어린이꿈연구소(세이브더칠드런) ▲오늘은 나도 과학자(부산과학기술협의회) ▲세계시민 부캐만들기(유니세프), 총 5개의 체험 공간(부스)이 운영된다.
아울러, 현장을 방문하는 아동을 위해 ‘부캐체험 포토존’을 운영하고,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독립된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이 가장 행복한 도시 부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